자동차

NF쏘나타, 사이드 미러 직접 교체하기

영웅이되고파 2010. 1. 6. 09: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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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눈이 엄청 옵니다. 눈이 많이 오면 운전에 조심해야 하는데, 본인만 조심한다고되는 일이 아니죠.

저도 2007년도 겨울에 상대방 실수로 인해 사이드 미러가 손상돼 교체하였습니다.

당시 두 대가 간신히 비켜 갈 수 있는 도로에서 맞은 편에 차가 오더군요.

저는상대방 차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서 있었습니다.

그런데, 상대방 차는 저를 보고는 급 정거를 시도했고, 결과는 미끄러지며 제 사아드미러를 치더군요.

저는 내려서 보는데, 상대방 차는 제가 내리는 것을 보더니 그냥 가더군요.

그 차 뒤로 한 대가 더 있었는데, 아무래도 일행 같았습니다.

사이드 미러의 커버에는 금이 갔고, 밑 부분이 깨졌습니다.

보관해온 당시의 사이드 미러입니다.



중고 부품 파는 곳에서 밑부분만 사려 했더니, 짜증 냅니다.

밑부분만 빼내면 사이드미러 자체를 쓸 수 없고, 빼기도 어렵답니다.

그래서, 통째로 교체하려고 했습니다.

교체 비용이 부담되어 제가 직접 교체하였습니다.

먼저, 원할한 작업을 위해 문을 열고, 안쪽 커버를 엽니다.


일(-)자드라이버로 엽니다. 지긋이 앞으로 당기면 열립니다.


안쪽에 보이는 커넥터를 제거합니다. 제 차의 경우에는 열선과 전동 관련한 케이블이 존재하며, 차에 따라 없을 수도 있습니다.


사이드 미러를 지탱하는 너트를 제거합니다. 제거할 때 맨 위에 있는 볼트는 제일 나중에 제거합니다.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.

제거한 모습니다.


떼어낸 사이드 미러입니다.


물론, 사이드 미러 부착은 역순입니다.

교체 작업 시 공임비는 잘 모르겠습니다. 그래도, 공임비는 아낄 수 있는 작업이었습니다.

이 작업의 가장 조심스러웠던 부분은 안쪽 커버 제거입니다. 그런데, 생각보다 간단합니다.

가격은 모비스몰 기준 73,150원입니다.

이상으로 사이드 미러 교체하기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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