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6년도 4월에 차를 사서 이제껏 차계부를 작성하고 있다.
차계부가 똑똑해서 각종 통계를 보여주는데, 연비를 주의 깊게 보았다.
결론을 미리 얘기하면 차가 늙어 가고 있다.
2006년도 : 평균연비 - 9.57
2007년도 : 평균연비 - 9.53
2008년도 : 평균연비 - 9.47
20096년도 : 평균연비 - 9.16
물론, 차량상태나 도로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.
그런데, 차량 상태를 엔진오일 교환과 연관 지으면 굳이 차량상태 때문인 것은 아닌 것 같다.
올 3월 경부터 다른 길로 출퇴근을 하는데 방지턱이 많아 서행을 많이 하는 편이다. 아무래도이것이 연비랑 관련이 있는 것 같다. 지금 다니는 길이눈이 오면 다니기 힘든 길이니 조만간 예전 길로 다시 다니면서 연비를 다시 비교해 봐야겠다.
그래도 길 때문에만은 아닌 것 같다. 지난 3년(2006년~2008년)동안의 연비와 (비록 길이 다르긴 하지만)2009년도의 연비를 보니 아무래도 차가 늙어가는 것 같다.
연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 좀 고민해야 겠는걸...
PS: 어느 날 택시를 타서 '정비소'에 간다 했더니, 이것저것 말씀을 하셨다. 주요한 내용은 '택시를 운전하며 자동차 관리를 하면서 내린 결론은 이상한 느낌이 들거나, 소리가 나면 바로 손 봐야 한다'는 것이다.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돈도 많이 들거니와 결국 못 고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이다. 맞는 말이다. 그런데,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자기 차를 관리할까?
귀찮고 돈도 들고... 그냥 어쩔 수 없는 상태가 되면 후회하며 고치게 되는 게 아닐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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